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이 자사의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자격요건을 통해 기업의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들에 대해 검증하고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정보자산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상세 내용과 의무 대상자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SMS와 ISMS-P의 차이
ISMS-P는 ISMS(정보보호 인증)에 PIMS(개인정보보호 인증)가 통합된 것으로, 기업은 필요에 따라 ISMS 혹은 ISMS-P 중 선택하여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MS는 80개, ISMS-P는 102개의 심사항목으로 구성됩니다. 국내 ISMS 인증은 국제적으로는 ISO 27001 인증과 유사합니다.
인증 대상 및 절차
ISMS 인증 대상은 자율신청자와 의무 대상자로 나뉩니다. 의무 대상자에는 ISP, IDC,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 및 학교, 일정 매출액 이상의 정보통신 기업 등이 포함됩니다.
인증 절차는 9단계로 구성되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인증신청 공문, 인증 신청서, 인증 명세서, 사업자 등록증 등입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중에는 매년 사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구사항 및 가이드라인
ISMS 인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개인정보처리 등 총 80개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중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는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에는 64개의 세부 요구사항이 포함됩니다.
ISMS-P 인증의 혜택
ISMS-P 인증을 획득하면, 기업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구현하여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DDoS,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업 경영진의 정보보호 의사결정 참여는 업무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며, 인증 기관은 대외적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입찰 시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습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정보보안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하고 대외적인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인증은 정보가 중요한 자산이 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